[강원=한국뉴스통신] 최익화 기자 =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건전한 음주문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절주문화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2020 지역사회 건강통계’와 ‘KOSIS’ 조사 결과 전국과 강원도 평균 대비 높은 음주율(전국 54.6%, 강원도 57.2%, 태백시 60.3%)을 보여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태백시 음주율은 매년 증감을 반복하며 남자 67.1%, 여자 36.2%로 남자에서 높으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가장 높고, 70대 이상에서 가장 낮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건강한 시를 만들기 위해 시내버스 6대에 절주 홍보물을 부착해 절주사업을 펼치며 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내버스에 부착한 홍보문구는 ‘술잔은 내리고, 건강은 올리고!’로 건전한 음주문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유치원 및 어린이집, 경로당,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각종 기관에서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주민의 금주 실천 및 올바른 음주 습관과 인식제고를 위해 절주 대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태백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금주구역 지정을 올해 안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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