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에서 지난 휴일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에서 ㈔대한미용사회 경남도지회 하동군지부(회장 김지영) 회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나눔미용실은 지난 6월에 이어 알프스하동 치매요양원에서의 두 번째 활동으로, 지속적인 미용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위생관리와 안부 확인 및 담소를 통해 심리적 안정도 지원했다.

또한, 감염 취약계층인 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휴일을 쉬지 않고 보내면 고된 마음이 들 법도 한데, 어르신들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교류하며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간다”며 “이런 보람찬 일을 더 많은 사람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사)대한미용사회 경남도지회 하동군지부가 연계해 외출이 곤란한 장애인, 노인 등 시설 이용자들의 청결과 심리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미용분야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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