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6일(목) 오후 2시 중구 청라 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22년 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다시 시작! 힘나는 복지공동체’라는 주제로 구·군별 홍보부스 라운딩을 시작으로 콘솔 피아노 앙상블의 식전 공연에 이어 주관기관인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의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 대회사, 격려사, 축사, 퍼포먼스 등 순서로 진행된다.

유공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복지시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주민 등 14명이 시장상, 시의회의장상을 받는다.

이어 ‘새로운 시작,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석표 대구사회복지사협회장의 강연과 8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간한 활동사례집 중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례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행사장 앞에서 일일바자회가 열리고, 8개 구·군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포토존과 체험공간에 참여하면서 협의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든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련 법률'(사회보장급여법) 제14조(민관협력) 및 동법 제41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근거로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구·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사회 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역할부터 읍면동의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8개 구·군 대표(실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4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 구별 보장계획을 심의하고 지역의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8개 구·군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활력이 넘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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