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올해 총사업비 21억5200만원(도비 3억900만원, 군비 18억4300만원) 확보를 통해 106개소에 방범CCTV 326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마을 진출입로, 생활안전 취약지 등에 CCTV를 설치해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학교폭력 취약 지역에 설치된 예산교육지원청 CCTV를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기여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관제 사회안전망을 확대 구축하고 있다.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개소 이후 절도 39건, 폭력 69건, 교통사고 195건, 쓰레기 불법투기 144건, 재난·재해 37건 등 총 1093건의 영상관제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실시간 관제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치매노인 등 실종 및 미귀가자를 경찰과 합동 관제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운 건수도 43건에 달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전체마을 방범CCTV 확대설치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전체 마을 주·보조 출입로를 대상으로 341개소에 1132대의 방범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앞으로 국·도비 확보를 통해 전체 마을 방범CCTV 확대 설치 사업을 앞당겨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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