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국내 코로나19 2가 백신 도입일정이 구체화 됨에 따라 만18세이상 기초접종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이번 접종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로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고, 2가백신의 감염예방효과를 활용하여 유행억제를 통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고성군은 `22~`23년 동절기 접종으로 개발된 모더나 BA1 백신을 우선순위에 따라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에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화이자 BA1, 화이자 BA4/5 백신도 정부의 접종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3차접종 혹은 4차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예약방법은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ac.go.kr), 보건소 콜센터 680-4053~4,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아직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은 아니지만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2주가 걸리고, 12월 이후 감염환자가 늘고 본격적인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11월 안에 독감 예방접종 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고성군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을 방지하고자 `22~`23년절기 인플루엔자 유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만50세~64세(1972.1.1.~1958.12.31.) 연령층을 대상으로 유료(10,670원) 접종으로 운영되며, 지역주민의 접종율 향상을 위해 11월 1일부터 백신소진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3개소), 보건진료소(9개소)에서 분산하여 접종한다.

또한, 만50세~64세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심한 장애인 (구)1~3급, 국가유공자 본인인 경우에 한정하여 무료접종을 지원해 주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보건기관에 접종일에 제출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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