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 평생교육원 학습관은 지난 10월 28일 원주시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한글 기초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체계적인 문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명 수강생 모집에 24명이 신청하여 8일간 48시간의 교육을 진행한 결과, 18명의 수강생이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 및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갖춰 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 자원봉사자로 지원하여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수료식은 수강생 중 2명의 양성과정 소감문 발표를 시작으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강영숙 부회장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 수여,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문해교육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문해교육사3급 과정을 마련해주신 학습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학습관 한종태 관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해교육 자원봉사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전문적인 문해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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