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충주시(시장 조길형) 용산동은 오는 19일 충주 천변 국화 꽃길에서 용산동 직능단체 주관으로 ‘꿈자람골 용산동 국화 꽃길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국화꽃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국화차 시음, 국화전 시식, 국화 향낭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카페, 캘라그라피 등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동과 국화 꽃길을 주제로 그린 유치부 및 초등학생들의 그림도 전시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용석 용산동 발전협의회장은 “국화 꽃길을 걷고 향긋한 꽃 향을 맡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품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수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충주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명품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변화를 통해 아름다운 국화 꽃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다른 지역의 꽃 행사에 비해 화려하거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용산주민이 스스로 기르고 기획하고 주민이 즐기는 행사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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