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3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를 위해 관내 5만 8,300여 필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 1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지가 산정 및 산정지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어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8일 지가를 결정하고 공시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됨에 따라, 지가 산정을 기반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장조사와 함께 관내 지역의 실거래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현장위주의 개별지 특성과 표준지를 비교해 공시지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시지가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5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최종 공시가격은 한달간 조정을 거쳐 6월 27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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