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1월 25일(금)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2022년 지역자율방재단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 직장생활 등 일상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이 태풍, 호우 등 각종재난 시 예방·복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단위 방재 단체이며 8개 구·군 지역민 2,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직무능력 강화 교육에는 대구시 자율방재단원 250여 명이 참석해, 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드높여 재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량을 다진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응급상황별·장소별 행동 요령을 습득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워 실습하고, 산업안전보건의 뜨거운 감자인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해 전문강사의 강연 및 질의·응답을 진행해 자율방재단원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일조한다.

게다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생활경제 관련 교육도 마련돼 자율방재단원들이 경제 분야 소양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직무교육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활동, 해빙기·우수기 예찰 및 선재대응 활동, 태풍 대비 맨홀덮개 제거 활동 등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8개 구·군의 유공 자율방재단원에게 대구시장의 표창장 수여가 있고, 제4기 대구시 자율방재단연합회장단이 새로이 위촉된다.

신임 김영훈 연합회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재난 예방 및 대응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안전도시대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방재단원들의 소중한 재난 예방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시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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