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지난 9월 말부터 이달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업체에 대한 출입 검사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식품 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 항목은 업체 현황과 규모, 생산능력 등 기본 조사 45항목, 서류·환경·시설평가 등 기본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47항목, 시설·품질 관리 방법에 따른 추가 위생관리 여부 28항목으로 총 120항목이었다.

평가 결과 30개의 제조업소는 자율관리업소(위생관리 우수 업소) 4개소, 일반관리업소(법적 기준 준수업소) 26개소로 지정되어 차등 관리될 예정이며, 휴·폐업 등으로 평가가 어려운 업소는 20개소로, 영업 재개 여부를 확인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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