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부 우승! 5,6학년부 준우승!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제1회 강화군 체육회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강화군 공설운동장 및 강화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 20일(일)에 열렸다.

강화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스포츠연맹, 강화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와 취미반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를 구분하여 진행했다.

이 대회의 엘리트 부에 참여한 퍼스트스포츠아카데미(경기도 군포)의 엘리트 축구팀 FIRST F.C 는 4학년부 우승 및 5,6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만들었다.

퍼스트 F.C 4학년부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우승 세레모니
퍼스트 F.C 4학년부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단, 우승 세레모니

4학년부는 결승에서 김포 JIJ 팀을 4대 0으로 제압하였고, 5,6학년부는 결승에서 P.S.G F.C와 0대0 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4학년부 담당 김문주 감독은 "팀을 이끈지 2년동안의 시간이 지났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한 것을 알고 있었고, 다른 대회에서는 기대만큼의 우승 운이 따라주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대회를 통해 성취감과 보상을 누릴 수 있어 지도자로서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5,6학년부 담당 한성빈 감독은 "매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고, 축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를 통해 학교 생활도 더 잘하고, 삶의 기쁨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라며 마음을 전했다.

퍼스트 F.C 5,6학년부 선수단
퍼스트 F.C 5,6학년부 선수단

두 감독은 한 목소리로 학부모를 향한 마음도 드러냈다.

"늘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최근 일년동안 전국을 누비며 대회 나갈때 면 먼길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셔서 늘 힘이 났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운동장 밖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주어서 감사합니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4학년부 최우수 선수상을 퍼스트 F.C의 정하민 선수가 수상하였고, 김문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문주 감독(왼쪽)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문주 감독(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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