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0일부터 24일까지 제13회 결핵예방의 날(결핵예방주간 3.17.~3.24.)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결핵 무료 검진 홍보를 실시한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 기간에 결핵에 대한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시장에 찾아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다양한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2∼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 평소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라며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결핵 검진 및 상담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감염병관리 만성병관리실(☎330-48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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