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귀농귀촌인의 관내 고용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고용 관내 기업체에 임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을 고용한 관내 기업체로, 고용인당 월 임금 3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근로자의 재직률 향상과 더불어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오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임금 부담 해소는 물론 귀농귀촌인의 고용 촉진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괴산군으로 이주해 인생 제2막을 새롭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사업, 괴산 서울농장 운영,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충북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괴산군 농업기술센터(043-830-277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