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3 상반기 천안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분야는 자유주제를 포함해 천안시 인구 유입 확대 방안,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 방안, 청년층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천안시·대학 협력 방안 등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5월 4일까지 6주간이며, 천안시민이나 천안시 소재 기업·기관·학교 등에 소속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시장상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제안자에게는 5만 원 이하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나, 정책 아이디어로 볼 수 없는 단순 건의나 민원, 이미 시행 중인 사업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정책 아이디어는 국민신문고, 이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cheonan.go.kr) 행정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행복을 위해 천안시가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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