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실천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아낌-e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며, 5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10가구 이상 마을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가구별 전년 동기(6월~9월) 대비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 가입 등 참여 마을 중 평가를 통해 8개 마을을 선정하여 최우수 1개 마을 200만원, 우수 2개 마을 각 150만원, 장려 5개 마을 각 1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청은 마을 대표가 시 기후대기과 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누리집 시정소식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하여 시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지난 4월 6일 기후위기 대응 시민주도의 에너지 절약 실천 마을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모집 접수가 완료되는 5월 중 참여 신청한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관계자도 참석하여 전기에너지 절약 등에 관하여 안내한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작게는 가정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크게는 환경을 살리는 길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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