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07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중앙동 252번지 외 4필지 일원에 부지면적 1,650㎡(연면적 6,815㎡) 지상 5층 규모로 총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107억 원, 도비 22억 원, 시비 50억 원 등 총 179억 원이다.

부지매입 등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 기간 인근 주민과 상인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공사장 및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절대 공기 확보로 하자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3개소와 같은 주차권을 사용하는 등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부족에 따른 만성적인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방문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자유시장 주변 시장활성화구역 주차장 확충, ▲강원감영 인근 주차타워 조성, ▲원일로 일대 노면주차장 확대, ▲구 원주역 부지 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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