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정강주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정 운영에 대안을 제시하는 비상설 네트워크 팀‘Shift’를 운영한다.

원주시는 사소하더라도 관념적으로 형성된 문제가 아닌 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한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여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Shift’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까지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거쳐 팀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팀원으로 선발되면 매월 2회 격주로 자유주제, 간부회의·부서요청 안건, 신규시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여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은 문제 제기를 넘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행동하는 직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어떤 분야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직접 대안을 경청하겠다”라며 ‘Shift’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변화’를 뜻하는‘Shift’는 키보드에서 보조 버튼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모니터에 느낌표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눌러야 한다. 이와 같이 ‘Shift’버튼을 누르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Shift’라는 팀명을 정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