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오는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수립과 체계적인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군민의 건강수준과 흡연·음주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조사한다.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여는 건강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이번 건강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조사원 4명이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군은 방문 조사에 앞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전 가구에 안내문과 가구선정통지서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그 외 건강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만성질환담당부서(055-880-679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군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며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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