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보령종합운동장 등 8개 경기장에서 ‘2023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충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 15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등 2200여 명이 참가한다.

개최 종목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이며, 보령시 선수단은 체조를 제외한 7개 종목에 145명이 참가한다.

그라운드골프와 축구, 탁구 경기는 15일과 16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설관리공단 축구장, 웅천체육공원, 대천체육관에서 각각 경기를 진행한다.

16일에는 게이트볼, 보령종합운동장 배드민턴, 보령종합체육관 체조, 보령문화예술회관 테니스, 보령테니스장 파크골프, 웅천파크골프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주최 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기 위해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으며, 시군 체육회는 선수단 전원에 스포츠상해보험을 가입했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에는 소방서 응급 구조대 및 의료반을 배치하고, 교통통제 및 주차 안내 등 자원봉사자를 통한 경기장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식전 행사로 보령시에어로빅힙합 공연과 진성, 백지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뤄진다.

김동일 시장은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무엇보다도 선수단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고와 부상 없이 어르신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