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모기·파리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휴대용 연막·연무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는 면단위에 방역반이 편성돼 지역을 꼼꼼히 방역하고 있으나 축사·가정 등 방역이 어려운 곳의 방역활동을 돕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최근 휴대용 연막·연무 소독기 무상대여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10대를 추가 구비해 대여하고 있으며, 방역에 필요한 방역약품 등을 함께 제공해 최대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축사나 시설 등 방역이 꼭 필요해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장비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방역약품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받은 후 사용이 가능하며 신분증 등을 지침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차량 접근이 어렵고, 모기나 파리가 많은 지역에서는 스스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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