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11월 25일까지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추석 연휴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현재 고성군은 본소(간성읍)와 지소(남부, 북부) 2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64종 54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6,179대(1억 680만 원) 임대하였으며, 매년 임대 농기계 이용 수요의 증가로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및 농산물 소비 위축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시행해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농가에 3억 5,489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며,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올해 12월까지 연장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하반기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 교육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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