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영월(군수 최명서)군은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영월군 드림스타트팀은 사례관리 대상 아동 100여 명에 대하여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각 가정을 방문해 송편 만들기 키트와 전통문화 놀이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이 우리 고유 명절 추석에 대해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드림스타트 전통문화체험 활동 우수 사진에 대해 영월군청 현관 로비에 전시해 드림스타트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들이 송편과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드는 요리 교실을 진행하였고, 아동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이웃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무릉도원면에서 운영 중인 『방과 후 마을학교』에서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추석 전통음식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 간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과를 직접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희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그동안 잊고 있던 전통문화를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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