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최옥희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고성씨와 떠나는 오후의 재즈> 행사를 오는 10월 7일(토) 오후 2시 봉수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지난 8월 아야진 초등학교에서 개최한 ‘아야진 썸머 클래식’에 이어 ‘고성씨(sea)와 떠나는 음악여행’ 네 번째 행사로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네 번째 음악 여행 <오후의 재즈>는 한국재즈(경성음악)를 재현하는 스윙재즈 그룹인 더 블리스 코리아(The Bliss Korea)가 1920~40년대의 한국 대중음악과 미국의 스윙 초기시대의 음악과 분위기를 세 여성의 보컬리스트의 화음, 밴드의 흥겨운 뉴올리언즈 재즈 음악으로 딕시랜드, 세컨라인, 스윙 등 다양한 음악적 리듬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결합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재즈밴드 프렌치 크림(French Cream)은 ‘프랑스 향기를 찾아서’를 콘셉트로 영화와 라디오에서 들었던 익숙한 멜로디가 샹송 제이의 목소리를 통해 무대가 펼쳐진다.

중요 연주곡은 영화 스윙키즈(Swing kids) 삽입곡인 ‘싱싱싱(sing sing sing)’,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인 ‘마이 페이보릿 씽즈(my favorite things)’, 영화 뉴욕뉴욕 삽입곡인 ‘뉴욕뉴욕(New York New York)’, 쉘부르의 우산, 장미빛 인생 등으로 한국인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곡을 한국적인 재즈로 발전시킨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의 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고성 고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봉수대 해변을 무대로 오후의 재즈를 기획했다”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콘셉트로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챙겨오면 누구보다 편안하고 멋진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고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681-0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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