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국뉴스통신] 최낙준 기자 =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하동예술제가 10∼13일 문화예술회관과 송림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 하동예술제는 ‘예술로 하나되는 우리 하동!’을 슬로건으로 하동예총 산하 지부와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내 예술인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예산을 증액해 보다 풍성하고 알찬 전시와 공연을 준비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후 우리에게 친근한 가수들의 7080 낭만콘서트가 이어진다.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3시 읍면 실버노래자랑, 4시 30분 힐링 버스킹, 6시 30분 하동춤단의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13일 송림공원 하모니파크에서는 오후 4시 지역 국악인이 전통예술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나르샤 국악한마당’을 펼치고 이어 오후 5시 폐막식과 시상식 폐막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10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실외 및 전시실에서 사진작가·미술·문인협회 회원들의 전시회가 개최되고,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예술단체(동아리) 및 개별예술인들의 전시회가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별천지 하동에서 많은 예술인이 예술에 대한 열정을 쏟아주길 바라며 새롭게 펼쳐지는 하동예술제를 통해 군민이 문화를 즐기고 만끽하는 예술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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