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갑작스러운 10월 우박 및 폭우 등 돌발성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처하여 재해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원주에 우박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3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무실동, 단계동 등 19개소의 도로 침수가 발생했다.

원주시는 침수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원주시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하수과, 원주소방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로의 배수로에 쌓여있는 토사와 나뭇가지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였다.

한편, 시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정면 간현관광지와 호저면 등 13곳에 도로 차량 진입을 막는 자동차단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내년에는 문막읍 등 4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에 잘 대처해준 원주시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이러한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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