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국뉴스통신] 강희진 기자 =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가을철 산불 대응을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6명, 5개 읍면에 배치된 산불 유급감시원 150명 등으로 구성하여 산불 조심 기간(11. 1. ~ 12. 15.)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산불진화·출동차량 15대를 배치하여 산불진화 및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조심 기간(11. 1. ~ 12. 15.)에 관내 산림 6,647헥타르 및 등산로 6개 구간 15.8km를 입산 통제 및 화기 인화물질 소지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였고,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깻단 등)에 대하여 11월부터 파쇄작업에 돌입한다.

아울러 운영 기간에 특별대책본부와 5개 읍면 상황실에서는 산불 상황 관리,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수원 산림과장은 “산불 조심 기간에는 어느 때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군에서도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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