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건복지부
사진 : 보건복지부

[사회=한국뉴스통신] 송석찬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이하 ‘한교총’)은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부와 한교총은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긍정적 문화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 3일(금)에 발족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를 통해 종교 단체들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신교계와 첫 협약을 맺게 되었다.

업무협약 후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복지부,저고위,한교총 세 기관이 연합하여 저출산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협력선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교총 소속 교회의 신도들이 함께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정신과 그 실천을 통해 저출산을 넘어 인구절벽,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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