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방부 로고
사진 : 국방부 로고

[사회=한국뉴스통신] 김동현 기자 = 우리 군은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기구) 주관으로 27일부터 오는 1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하는 「사이버 코얼리션(Cyber Coalition) 2023」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다. 

훈련은 가상의 국가기반시설 사이버 공격을 가정하여, 참가국 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도출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현재 한국과 나토는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ITPP, Individually Tailored Partnership Program )’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작전사령부와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간 상호 방문 등 국방 사이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해군 소장)은 “사이버 코얼리션 훈련은 나날이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상황 속에서 나토와의 사이버 작전 공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훈련 참가를 계기로 국가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사이버 코얼리션(Cyber Coalition) 2023」 훈련에서 국제공조 및 대응기술 교류 등을 통해 교훈을 도출하고, 사이버전장에서의 우세 달성을 위한 작전 수행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