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사업 사진
사진: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사업 사진

[충청=한국뉴스통신] 윤동준 기자 =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에서는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일자리(9988행복지키미 사업단) 참여자 및 수요자 중 집수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사업은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재가 어르신 가정을 선정하여,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조성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드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주거환경개선 1가구, 생활안정자금 1가구, 생필품 지원 8가구 총 10가구를 선정하여 충주시니어클럽에서 대상가정 발굴 및 예산 지원, (사)서로돕기시민협회, 충주사랑회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노후벽지 및 장판 교체, 창호 수리 등의 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과 (사)서로돕기시민협회, 충주사랑회의 집수리 지원, 지역봉사단체 (사)청풍위장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1세기기획 등 다양한 지역 내 단체의 후원으로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9988행복지키미 수요자로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차가운 바람이 벽 틈새로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며 “올해부터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내 많은 단체 및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니어클럽과 (사)서로돕기시민협회, 충주사랑회는 지난 해 7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관내 주거 취약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전문 봉사자 연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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