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진 : 박재웅 자원봉사자가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 2023년도 말레이시아 해외봉사에서 현지 부족민 아이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사진 : 박재웅 자원봉사자가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 2023년도 말레이시아 해외봉사에서 현지 부족민 아이와 소통하고 있다.

[인터뷰=한국뉴스통신] 김세란 기자 =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단장 허문영)은 지난 2023년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총 1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하여 재활운동봉사, 현지건축지원, 생필품지원 등 봉사를 진행했다.

10명의 자원봉사자 중 박재웅 자원봉사자를 만나 해당 기간동안 진행되었던 봉사활동에 대한 몇가지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Q1. 말레이시아 봉사에 지원하시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1. 평소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싶었던 찰나에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에서 자원봉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았고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매력있게 다가왔던 것은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현지인(부족민)과 소통하고 건축지원, 생필품 전달 등에 대한 봉사가 진행된다는 것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말레이시아 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은 어떤 시간이신가요?

A2. 부족마을에 방문했을때 저희를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부족민들을 마주한 시간이 가장 인상깊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어찌보면 외지인이고 경계를 할 법도 한데 그런것 하나 없이 하시던 일을 모두 멈추고 마중에 나와주신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활운동봉사를 진행했을 때 평소 허리가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운동을 통해 걷는게 편해지셨는데 눈물을 흘리시며 본인은 너무 복 받은 사람 같다는 말씀을 하실때 저도 눈물이 고이면서 서로 부둥켜안으며 위로를 건냈던 시간이 아직도 마음 한 켠에 남아있습니다.

Q3.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3. 이렇게 해외에 나가서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같이 자원봉사에 임하셨던 분들 모두 생업을 뒤로 미루시고 봉사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다음에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무조건 참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봉사를 위해 준비할 사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가 느꼈던 행복을 더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을 만나 그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Q4. 마지막으로 봉사로 이행시 부탁드립니다.

A4. 봉 봉사는 / 사 사람을 통해 행복을 주고 받는 것이다.

몇가지 질문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친 박재웅 자원봉사자는 봉사의 시간을 회상하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사단법인 가온누리 부설 가온누리이아시스국제봉사단은 2024년도 상반기 해외봉사를 일본 후쿠오카 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의 기쁨 넘치는 모습 때문인지 봉사단의 선한 행보에 많은 이들이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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