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소개
사진 :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소개

[대구=한국뉴스통신] 장영준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1일 오후 2시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직원 모금액과 특별 성금 100만 원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발행을 통한 결핵퇴치기금 모금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퇴치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대한결핵협회에서 1953년부터 전개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에서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올해 대구광역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11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 및 산하기관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약 2,100여만 원(21,025,000원)이 모였다.

21일 전달식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구광역시에서는 직원 모금액 2,100여 만 원과 특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한 해 동안 결핵 퇴치를 위한 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부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은 “대구시에서 주신 기부금은 결핵환자 발견 사업, 이주민 결핵환자 쉼터·시니어 결핵환자 복약 지원 등 취약계층 결핵 치료와 자활을 돕고 결핵 연구 및 대국민 결핵 인식 개선사업 등 결핵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크리스마스 씰은 기존 우표형 외에도 열쇠고리, 마그넷, 엽서, 컵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시에서 크리스마스 씰 기부에 참여해 결핵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결핵퇴치 재원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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