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국종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임명식 사진
사진 : 이국종교수 국군대전병원장 임명식 사진

[이슈=한국뉴스통신] 김동현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7일 국방부 의무 자문관인 이국종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 환자 치료 및 후송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국내 외상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이다. 

또한, 이국종 교수는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시에 총상을 당한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국내 최고의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이국종 교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존경한다.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국군대전병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면서, “군 의료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국군의무사령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국군대전병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국내 중증외상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국군 대전병원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장병과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이 교수가 민간의료분야에서 다져온 전문성과 그간 군과 협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군대전병원의 진료역량 향상은 물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등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국종 교수는 28일 국군대전병원장 취임식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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