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2024 문화예술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 : 강원2024 문화예술공연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 중이다.

[사회=한국뉴스통신] 김세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 현대무용, 오페라, 합창, 전통무용, 발레 등 국립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하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의 축제 분위기를 더해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20일(토)에는 대회가 열리는 강릉 일대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이 <소망과 꿈을 모아서> 공연을 펼쳤다.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정신’을 연주하며 무대의 막을 올려 ‘강원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강릉 엔젤스 중창단’과 협업해 협동 정신과 화합이라는 올림픽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국립현대무용단은 23일, 레퍼토리 기획 프로그램인 <힙합(HIP合)>을 통해 스트리트 댄스, 현대무용이 국악을 만나 힘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

25일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더 뉴 이어, 뉴 에너지 & 뉴 제너레이션(The New Year, New Energy & New Generarion)> 공연에서 동계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스케이팅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인 발퇴펠의 ‘스케이터 왈츠’ 등을 연주한다. 26일에는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으로 팝송, 오페라뿐만 아니라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27일에는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여행>에서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등을 공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은 29일, <전통무용 & 전통연희>를 통해 부채춤과 경기 도당굿, 태평무 등 우리 전통음악과 춤으로 한국의 흥을 알린다.

31일, 국립발레단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발레 공연,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으로 ‘강원2024’ 문화예술공연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예술단체·기관의 공연은 전석 매진 행렬로 강릉을 방문하는 각국의 선수와 관계자,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강원 2024’로 한국을 방문한 각국의 청소년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케이-팝과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문화 외에도 케이-아트라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국립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바탕으로 한국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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