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ijiro Yamakita, JTB President & CEO (왼쪽) at MLB headquarters in New York City with Noah Garden, Deputy Commissioner, Business & Media, Major League Baseball (오른쪽).
사진 : Eijiro Yamakita, JTB President & CEO (왼쪽) at MLB headquarters in New York City with Noah Garden, Deputy Commissioner, Business & Media, Major League Baseball (오른쪽).

[국제=한국뉴스통신] 권영애 기자 = JTB는 오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 새로운 다년간의 국제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여러 국가에 걸친 이 새로운 국제 계획의 일환으로 JTB는 MLB 월드 투어의 공식 스폰서로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 시즌 오프닝 경기의 단독 휴가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월 20~21일에 진행되는 다저스 정규 시즌의 두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와 야마모토 요시노부(Yoshinobu Yamamoto)가 데뷔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JTB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월드 투어의 공식 파트너로서 미국 외 지역의 전 세계 팬들에게 서울 시리즈와 런던 시리즈를 포함한 월드 투어 이벤트의 VIP 티켓 및 휴가 패키지를 제공한다. 게다가 JTB는 미국 여행 및 숙박권이 포함된 휴가 패키지의 하나로 아시아 팬들에게 MLB 정규 시즌 티켓을 제공한다.

JTB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야마키타 에이지로(Eijiro Yamakita)는 “팬데믹으로 인한 아주 큰 어려움을 이겨낸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여행 및 이벤트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 아주 흥미로운 경험에 대한 시장의 수요 증가가 명확히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야구 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MLB의 노력에 깊이 감동했다. 이는 우리의 브랜드 슬로건인 ‘언제나 완벽한 순간’에 부합한다. 우리는 자사의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식, 호텔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비즈니스 및 미디어 부국장인 노아 가든(Noah Garden)은 “10년간 MLB가 국제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MLB를 보다 널리 퍼뜨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야심 차게 준비한 이 세계적인 이벤트를 위해서는 우리의 야심을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야구팬들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하다. 우리는 JTB가 중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월드 투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도쿄에 기반을 둔 다국적 기업인 JTB는 60년 전 뉴욕에 사무실을 열었다. 이를 통해 일본의 해외여행 자유화에 따른 수많은 여행을 담당해 오며 아시아 최고의 여행사로서의 입지를 천천히 다져왔다. 최근 JTB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여러 구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본의 수천명의 야구팬이 MLB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야구 스타를 보러 미국과 캐나다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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