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설 연휴를 맞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서울시립신림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했다. (출처 : 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설 연휴를 맞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서울시립신림남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했다. (출처 : 여성가족부)

[사회=한국뉴스통신] 최남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1,000여개 병・의원・보건기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된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5,4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화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건강검진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여 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 지역의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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