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택견 지도자 들이 수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택견 지도자 들이 수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한국뉴스통신] 강현희 기자 =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있는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2024 신춘지도자대회(大會)를 개최했다.

작년 2023년 3월 금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이후 1년 만이다.

대한택견회는 이번 행사를 ‘또, 다시 봄’이라고 구호를 내걸었으며,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택견 지도자가 봄을 맞이하여 다시 서로를 만난다는 의미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3년도 한해를 되돌아보며 택견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축하하는 자리와, 앞으로 택견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수관 우수 경영 사례(거제옥포클럽 원재영 관장)와 ▲택견 기업(발광엔터테인먼트 안재식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조별 토론 및 발표, ▲택견 단체수련(박주덕 교육연수위원장), ▲우리의 몸짓 택견,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김보미 강사), ▲인권 교육(서울특별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한 작년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택견의 방향성을 재고하는 프로그램인 ▲2023년 대한택견회 사업 결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발표, ▲2023 대한택견회 AWARDS가 열렸다.

2023 대한택견회 AWARDS에서는 ▲최다 지도자 배출 부문 최우수상 아차산꿈터클럽(염신우), ▲우수상 발광엔터테인먼트(안재식), ▲최다 유단자 배출 부문 최우수상 한국무예교육연구소(김성현), ▲우수상 마포성미산클럽(이홍표), ▲최다 선수 배출 부문 최우수상 마포성미산클럽(이홍표), ▲우수상 안용중학교(이설효), ▲최우수 심판 권혁, ▲우수 심판 박주덕, ▲최우수 선수 박진영(마산합포클럽), 원연주(거제옥포클럽), ▲우수 선수 김영찬, 이보현(용인대)로 돌아갔다.

한편, 평창동계훈련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리모델링 한 후 지난해 4월 개관하여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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