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사진 :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대구=한국뉴스통신] 장영준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3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시민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선보인다.

2022년 3월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억상자’라는 이동형 전시상자를 만들어 전국 각지의 근현대사·독립운동 관련 기관에서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3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순회전과 연계해 3월 20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는 ‘대구·경북의 독립운동가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약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전화 신청(053-606-6434) 또는 대구근대역사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순회전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전시가 처음으로 대구에 소개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을 유물과 영상으로 만나보고, 순회전과 연계해 관련 연구자의 특강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

앞으로도 대구근대역사관은 여러 기관과 교류·협력하여 다양한 근현대사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에는 이번 순회전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는 ‘1955년 미군 원조로 건립된 대구시청’ 테마전시가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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