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말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체험이 진행 중이다.
사진 : 주말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체험이 진행 중이다.

[서울=한국뉴스통신] 김세란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과 다양한 색깔의 꽃․나무 색깔을 볼 수 있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해설사가 동행해 공원 곳곳의 볼거리와 매력을 알려준다.

우선, 월드컵공원 내 조성된 정원의 월별 나무(꽃)의 색(컬러)을 찾아보고 정원식물의 스토리를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컬러가든투어’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 시범 시행 후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꽃섬에서 쓰레기매립지, 그리고 공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성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전기차 공원여행’은 회당 1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2차례(10:00~11:30/14:00~15:30(약 90분)) 운영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계절 풀과 꽃을 관찰하며 공원 곳곳을 탐방(이동)하며 잔디밭에서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이체험을 진행하는 ‘호기심 쑥쑥 생태놀이’은 회당 15명 내외(유아 및 어린이집 1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0:30~11:30까지 운영한다. 

주말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를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매립지형 공원 조성에 대한 투어와 신재생에너지 탐방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매립지 공원 조성 투어는 청소년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되고 주중 운영되며 세부 운영 시간 및 내용은 협의 진행 가능하다.

이외 공원 내 에너지제로하우스,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어는 화~금요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 이야기탐방 관련 내용은 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서울의공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4, 5530)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한 월드컵공원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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