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방문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출처 : 여성가족부)
충남 천안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 방문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출처 : 여성가족부)

[사회=한국뉴스통신] 최남희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지난 26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4월 6일 실시 예정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사회 진입 등을 위해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22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천안시 꿈드림센터는 현재 검정고시 특강반, 1:1 학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08명 중 198명(95.2%)이 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립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충청남도 경영자협의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지원 및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해 학업 중단 청소년의 정보가 꿈드림센터로 자동 연계되는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및 진로지원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추가 조성(‘23년 54개→’24년 59개)할 계획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학교 밖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검정고시를 열심히 준비 중인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미래를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업지원과 직업훈련, 일경험 제공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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