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국뉴스통신] 윤동준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26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여 사과 저장 물량 및 출하 동향 등을 점검하고 과수 유통 구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차관은 최근 정부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사과, 4,000원/kg), 할인 확대(최대 30%) 등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 사과 소매가격이 3월 중순이후 29,063원에서 24,143원으로 하락 전환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APC가 보유한 물량이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APC 센터장은 정부의 수급대책 등으로 사과 출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월별 출하 계획에 따른 분산 출하 등을 통해 햇사과가 나오는 7월까지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농산물 가격·수급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선별·저장시설 확충 등을 통해 수급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동준 기자
wnstkd56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