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선수는 아직까지도 전설로 통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5판 연속 한판승으로 올림픽 금메달. 그 짜릿한 감동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김재범선수, -81㎏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그랜드슬램(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제패)을 달성했다. 두선수의 공통점은 김천출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영원한 우상인 이들의 고향에서 대회출전을 하는 것’ 만으로도 강한 동기부여를 받고, 이들을 본받고 따르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경기일정은 9. 1(월) ~ 9.2(화) 남고, 여고 체급별 개인전, 9. 3(수) 단체전, 9. 4(목) ~ 9. 5(금) 남중, 여중 체급별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한편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연중 굵직 굵직한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가 개최됨으로 전국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그리고 응원차 김천에서 머무는 외지인들로 활기가 넘쳐 김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굴뚝 없는 산업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허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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