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관심과 전문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가겠다”

[한국뉴스통신=교육] 허문영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학원 설립·운영자 및 교습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국가시책에 따른 이번 교육으로 최근 잇따르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해 학생 안전과 밀접한 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나 화재 같은 재난을 미리 막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 받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17개 지역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며, 참석자들은 화재 예방, 대피․유도 요령,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시설물 기본 점검 요령과 학원차량 안전관리 대책, 성범죄자 취업 제한 제도 등을 배우고 익힌다.

또한, 교육지원청 학원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학원 지도․점검에서 자주 나타나는 주요 지적 사례를 안내하여 평생교육 담당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합리적 학원 운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문정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문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학원의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동해, 평창(23일), △춘천(24일), △강릉(25일), △원주·삼척·홍천(29일), △태백(30일), △속초·양양(10월 6일)에 실시하며, 이번 안전교육에 참가하지 않았을 때는 특별점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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