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향, 강빈 위한 훈훈한 내기 “역시 소현세자!”

<사진설명> ‘삼총사’의 이진욱이 ‘특별한 배려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설명> ‘삼총사’의 이진욱이 ‘특별한 배려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뉴스통신=연예] 허미영 기자 =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연출 김병수 / 극본 송재정)의 이진욱이 ‘특별한 배려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달향(정용화 분)과 강빈(서현진)을 위해 훈훈한 내기를 제안, 명불허전 왕세자다운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은 것.

지난 21일 방송된 ‘삼총사’ 6회에서 소현(이진욱 분)은 자신에게 반항하는 달향을 길들이기 위해 첫 번째 내기를 선포, 자신이 이기면 달향이 퇴궐하고, 달향이 이기면 숨겨놓은 용골대 장군(김성민 분)을 잡아갈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강빈의 저지로 인해 첫 번째 내기는 무효로 돌아가게 되고 달향은 괘씸죄로 포박 당하게 됐다.

이 후, “(달향을) 저하의 곁에서 멀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하와 계속 얽히는 것이 괴롭습니다”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 강빈이 마음에 걸렸던 소현은 달향을 퇴궐시키기 위해 두 번째 내기를 제안했다. 내기를 시작하기 전, 용골대 장군에게 달향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내기에서 승리해야 하니 그의 약점을 알려달라고 부탁했고, 전략방법까지 들은 소현은 내기에 판돈까지 거는 여유를 보였다. 결과는 역시나 약점과 전략법을 알고 있었던 소현의 승리로 돌아갔고 달향은 퇴궐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 때 소현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달향을 퇴궐을 시킬 수 있는 왕세자의 신분을 가졌음에도 불구, 고지식하고 자존심이 쎈 달향의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특별한 배려법으로 퇴궐을 명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자저하가 용골대장군이랑 편 먹고 달향이 공격할 때 뭔가 귀여웠어요”, “솔직히 달향이가 좀 안쓰럽긴 했지만 소현세자의 배려가 더 눈에 띄었음”, “달향이랑 강빈을 생각하는 저하의 마음이 브라운관 밖까지 전달되는 것 같아요!”, “왠지 다음주가 더 기대된다! 달향이는 정말 퇴궐하는 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이진욱이 특별한 배려법으로 내 사람을 지키는 모습과 왕세자다운 다운 면모를 한껏 선보이는 한편, 소현을 단도로 찌르는 미령(유인영 분)의 모습과 두 사람의 깊은 사연의 서면을 예고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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